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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곰먹방:)

부평역 맛집 엽기떡볶이 먹으면서 훌쩍

부평역 맛집 엽기 떡볶이 먹으면서 훌쩍



안녕하세요:)

별곰하우스의 곰이입니다!

며칠전에 별이랑 같이 동대문에서 엽떡을 처음 먹고

그 맛을 한동안 잊지 못했었죠+_+


그러다 별이랑 곰이가 일하는 매장 근처에

동대문 엽기떡볶이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사실 별이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ㅋ

곰이한테 예전부터 먹자했었는데

곰이가 그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던거죠ㅋㅋ)


얼씨구나! 하며

바로 엽떡먹으러 고고!


위치는 요기에요!ㅎ













부평역 22번출구에서 나와서 5분정도 걸으면

롯데시네마가 나오는데

그 롯데시네마 건물 1층에 엽떡이 위치하고있어요ㅎ

근처에 있는 다른 집들도 하나같이 다 저렴하고 맛나는데

엽떡까지 있으니

서울이 안부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별이랑 곰이는

아늑하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졌기에ㅋㅋ

2층이 있다는 말에

후다닥 2층으로 올라왔네요ㅎ


그런데 별이가 덩치가 커서인지

뭔가 바닥이 울려서

조금 무서워했다능


으구 별앙
















멍하니 인테리어를 찍는데


이미 손은

엽떡을 드디어 또 먹는다는 생각에

흥분으로 잔뜩 흔들리기 시작하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흐엉엉

중요한 메뉴판잉ㅠㅠ


그래도 엽떡가격이 14,000원이라는것만

인지하고 있으면 오케이!

엽떡, 불닭, 오돌뼈 등의 

메인메뉴는 14,000원이구


계란찜추가(처음엔 나와요),쿨피스,주먹김밥같은

사이드메뉴는 2,000원


오뎅탕은 10,000원


사리는 1,000원~2,000원 선이었던 것 같아요ㅎ


참고하시길!















맵기로 소문이 자자한 엽떡을 먹기전에

요 사인방으로 위를 달래놔야해요ㅎ

엽떡 먼저 먹겠다고 달려들면

위장이 아야ㅠ합네다


곰이는 여기서 주먹김밥(주먹밥이죠ㅋ)을 젤 좋아하구

별이는 어딜가나 계란요리를 가장 사랑하기에

역시나 여기서도 계란찜을 젤 좋아합니다
















곰이는 요런 김+밥의 조화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곱창집엘 가도 날치알주먹밥을 먹기 위해 가는것과 비슷하고

엽떡도 사실 요 주먹김밥이 없으면 좀 많이많이 서운해요


전 아무래도 탄수화물과 나트륨의 노예인가봅니다...
















반면에 별이는

건강한 계란찜을 좋아하니

뭔가 곰이가 지는 기분이 들지만


곰이는 그래도 계란찜은 어릴때부터

집에서 어머니께서 맛있게 잘 해주셔서

밖에선 잘 먹는 편은 아니에요ㅎ

엄마가 해주신게 젤 맛있기에ㅎ















요 쿨피스를 처음 만들었을때

요렇게 매운음식과 잘 어울릴거라고

누가 감히 생각했을까요?


아, 생각하고 만들었으려나ㅋ


근데 사실 저 어릴땐

문구점이나 분식점같은데서

200ml짜리 작은거 얼려져있는걸로 

팔리고 있었던 기억뿐인데


나중에 머리가 좀 크니까

언제부터인가

매운요리하는 집에는

쿨피스가 꼭 있더라구요


매운해물떡볶이, 해물찜을 먹을때도

불닭을 먹을때도

오돌뼈를 먹을때도

곱창을 먹을때도


그리고 엽떡을 먹을때도ㅋㅋㅋ


쿨피스는 늘 함께하네요ㅎ

















포스팅할 사진을 찍으며

별이랑 하하호호 재밌게 장난치면서

놀고 있다보니깐

어느새 엽떡이 나왔어요ㅎ


주문할때 20~25분정도 걸린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생각보다 빨리나왔던것 같아요ㅎ


암튼 웨이팅시간은 20분정도 생각해야할듯


부평이고 금요일 저녁이라 그랬나...


















엽떡의 아름다운 자태가 보이네요ㅎ


이번이 두번째밖에 안되긴했지만

늘 엽떡이 등장할때 마다

그 대접크기에 환호성이 나온다는ㅋㅋㅋ


딱 곰이 위장 크기 사이즈인듯ㅋㅋㅋ

넉넉한게 딱 좋아요ㅎ


별이는 당연히 만사천원짜리 떡볶이니까

이정도 크기는 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ㅋㅋㅋㅋ맞는말이네요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저 위에 치즈도 그렇고

넘넘 맛나요ㅠㅠ

치즈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별곰이는 계란사리도 추가했지용

















그리고 이 날은 사실 

별이가 좀 우울한 일이 있어서

술을 한 잔 하고 싶어했는데

곰이가 엽떡가자고 졸라서

엽떡으로 온거라서

소주도 한 병 시켰으나

넘넘 매워서ㅠ 별이가 제대로 술을 못 마시더라구요ㅠ

미안해랑...


그래서 2차로 맥주를 마셨다는 

훈훈한 이야기...

ㅋㅋㅋㅋ


훈훈하게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